샹뜸, 등너머, 치가리, 뒤뺑이, 안산음달소박하고 정겨운 우리 동네 돌미기 이골 저골 이름이다.동네 이름도 궝말, 소근배미. 왕대, 번제울 등 정겨웠다. 행정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지명도 행정 편의를 위해 아우내를 병천으로, 돌미기를 석항 등 한문 투로 바뀌더니 요즘은 동네 이름보다 소근, 봉암을 봉항1리로, 삼성왕대를 봉항2리, 석항을 봉항3리로, 진등, 새말, 돌모루가 가전 1리, 가전2리 이런 식으로 변해간다. 숫자화 하는 것이 행정관리나 전산화에 효율적이고 편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잊히고 없어지는 것은 또
만남&수다
아우내뉴스
2022.12.28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