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할머니는 홀로 시골집을 지키며 살고 있다. 팔순이 지났다.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식사 해결하기가 벅찬 상태다. 아들 가족은 직장이 가까운 천안 시내에 거주한다. 아들은 시골집에서 홀로 지내는 어머니가 안타까워 가족과 함께 지내자는 청을 몇 번이나 했다. 그때마다 할머니는 열아홉 나이에 시집와서 자식들 낳고 기른 집을 어떻게 버리고 떠날 수 있냐고 했다. 더욱이 영감 보낸 시골집을 버리면 안 된다며 요지부동이다. 아들 내외는 어머니가 걱정스러워 매일 아침 또는 저녁에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 어느 날은 벨이 한참 울리는데도 전화를
병천초등학교(교장 김영의) 충효관에서는 12월 21일(수) 예술꽃 씨앗학교 아우내 오케스트라 제1회 향상발표회가 열렸다.4년간 운영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올해 병천초등학교에 첫 씨앗을 뿌리고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연계 수업 ‘말랑말랑 클래식’, ‘어도러블 유(Adorable you!)’ 그리고 예술꽃 방과후교실 등 많은 예술 관련 교육들을 안겨주었다. 잘 가꾼 씨앗이 첫 새싹을 틔워 병천초등학교 친구들과 학교를 찾은 보호자 등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향상발표회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4
천안시 병천면 구상인회(회장 주재록)가 지난 16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병천면(면장 전문관)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수년째 병천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병천면 구상인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성금을 전달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주재록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잘 전달되길 바라며 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함께
천안시 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9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겨울독서 교실 및 특강’을 운영한다.겨울독서 교실 및 특강은 천안시 5개 공공도서관(아우내·신방·청수·쌍용·두정)에서 운영하며, 독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접수는 오는 13일부터 천안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별 운영 기간과 내용은 상이하므로 프로그램 소개 및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친구들이 겨울방학 동안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창의·사고력을 높일 수 있
국공립어린이집 병천어린이집(원장 강미영)은 14일 이웃돕기 성금 38만 원을 천안시 병천면(면장 전문관)에 기탁했다.병천어린이집은 원생들의 경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을 병천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매년 병천면에 기부를 통해 병천면과 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과 관내 저소득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강미영 원장은 “병천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이들과 모은 성금이다. 작지만 이웃에 보탬이 되길 바
병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형우)는 지난해 9월 13일 상록리조트 아우내홀에서 ‘병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거점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을 기초생활거점으로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병천면은 순대 특화 거리, 병천 오일장 등의 특수한 상권이 활성화돼 있지만, 이 외 일반상권은 쇠퇴하고 상권 간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
내년 1월이면 유관순열사사적지와 아우내 장터 등이 역사 배움의 현장이자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바뀐다.천안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지방비 1억)을 확보해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증강현실(AR)과 게임, 미션, 웹툰, 애니 등 융복합 콘텐츠와 오디오가이드 등을 구축해 유관순열사사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역사현장 12곳에 담겨있는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임직원을 포함한 재학생 40명은 아우내은빛복지관 은빛봉사단과 만든 1,500kg의 김장김치와 떡 450인분을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홀로 삶 어르신 150세대에 전달했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임직원과 학생들은 매년 아우내은빛복지관에 김장재료를 후원하고 김장을 함께 만들어 홀로 삶 어르신께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을 이어왔다.이성기
12월 2일(금) 병천초등학교(교장 김영의) 충효관에서는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LED 매직 퍼포먼스 공연이 있었다. 추운 날씨에 옷차림이 두꺼워진 학생들은 질서 있게 학년별로 자리를 잡고 앉아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조명이 꺼지고 온 체육관이 쩌렁쩌렁 울리는 듯한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마술사가 등장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오늘 공연은 힐링매직 소속 아티스트 ‘임휘구 마술사’의 LED를 이용한 마술 퍼포먼스이다. 처음에는 간단한 동전 마술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어서 수많은 레이저가 화려하게 움직이는 레이저쇼,
천안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11월 11일 「온(溫)기 가(家)득」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행사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1가정에 연탄 500장을 전달하였다.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 지원 사업비로 진행되었으며,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을 비롯해 ‘1사1행복키움지원단’결연 업체인 병천면 소재 신화인터텍 ㈜에서 함께 지역봉사에 참여하였다.현진옥 단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처 월동 준비를 못하신 분들이 많다. 전달해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병천천은 수질 상태 나쁜 하천병천천은 금강 수계의 주요 하천 중 하나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에서 미호천에 합류한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북면 대평리 경계에서 발원하고 매송리·용암리·연춘리 등을 지나며, 산방천 등을 합하고 탑원리 일대에서 광기천, 녹동천 등을 합하여 미호천에 합류하고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병천천에 인접한 병천면은 병천순대와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 성지로 너무 유명한 곳이고 북면은 수변이 아름다워 벚꽃축제 개최 등 지역 명소로 지정된 곳이지만 이에 반해
“내가 사는 동네를 넓고 깊게 살펴보고 싶다”우리 동네 소식을 전할 마을신문이 생긴다. 병천면 소식을 전할 마을신문 ‘아우내뉴스’ 창간을 앞두고 마을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기자단 교육이 있었다.마을기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은 11월 24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교육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기자로 활동해온 천안아산신문 주평탁 대표가 맡았다. 마을신문에 대한 이해, 기사작성 요령, 인터뷰하는 방법, 사진 촬영법 등 취재와 글쓰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었다.2회차 교육에서는 실제로
천안아산 등 충남지역의 식수로 사용하는 대청호 물.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인 대청호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년 동안 유역공동체를 구축하고 상·하류 도농 교류를 통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본부와 더불어 천안아산지역에서는 천안위례마을살이,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천안KYC, 천안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단체가 결합하여 병천천 살리기, 주민공동체,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천안아산네트워크는 지난 18일 소셜캠퍼스온충남에서 ‘시민과 함께 물 공동체로 하나되는 병천천 만들기’라는
병천면 기초거점육성사업의 정보 공유를 비롯한 아우내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전달할 시민기자를 모집한다.병천 지역에 애정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글쓰기나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블로그 및 SNS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이고 신청자는 사전에 글쓰기와 취재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일정 : 11월 24일 / 12월 1일 (목요일) 1일 2시간씩교육장소 : 병천면 아우내로타리 사무실교육내용 : 신문기사의 이해 / 취재글쓰기 / 사진촬영 / 인터뷰 요령 활동은 2023년 1년동안이고 이후 연장 가능하다.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가수 블랙핑크 이름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쌀 1,000kg을 후원받았다고 15일 밝혔다.가수 블랙핑크의 팬클럽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기념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아우내은빛복지관에 전달된 쌀 1,000kg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사용될 예정이다.이수경 관장은 “아이돌 가수 블랙핑크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복지관에까지 닿은 것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쌀을 필요한 곳에 계획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우내은빛복지관은
천안시가 유관순열사사적지 내 건립 중인 교육관의 명칭을 공모한다.오는 12월 건립이 완료되는 교육관은 내년부터 가족․학교․성인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와 천안의 만세운동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강의·답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관 명칭은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상징성을 담고 있어야 하며 상징성,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의 4개 항목에 따른 심사를 거친다.최종 심사에 따라 선정된 2건의 당선작에는 10만 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개별 통지와 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공모는 이번 달 25일까
천안시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16일 병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2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방문형 공동대응팀 4분기 정기회의를 동시 추진했으며,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과 아우내은빛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생활지원사가 참석해 활발한 회의를 진행했다.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과 방문형 공동대응팀의 논의를 통해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인적 안전망 강화 및 사업 간의 협력을 통한 위기 상황 공동 대응 등 민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2022년 한해 병천면 행복키
천안시 병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회장 양재호·부녀회장 강옥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병천면적십자, 총화협의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로 정성껏 담근 김치를 담갔다.김장김치는 병천면 지역 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강옥연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을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촌에서 즐기는 바캉스, 촌캉스를 연출해 힙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를 준비했다.예전 시골 마을의 정취가 가득한 민속마을 일대에서는 시즌 축제 인기 콘텐츠인 수박 서리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관람객들은 수박밭 주인이 서리범을 잡기 위해 설치해 둔 장애물을 피해 스티커가 붙은 수박을 찾아 도망가는 방식이다. 실패 시에는 어마어마한 벌칙이 준비돼 있고, 성공